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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트·편의점 시범사업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는 ‘냉장고 문(門)달기’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전기요금을 40% 이상(동절기 기준)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초기 냉장고 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불편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소비자들도 위생 측면에서 깨끗하다고 느끼며 매출에도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롯데마트, 롯데슈퍼, CU가 함께 지난 1년간 추진한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전력 사용량이 40% 이상 절감됐다. 롯데마트의 경우 연간 전기요금을 28억 원 이상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3월 3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다는 시범사업인 ‘싱싱樂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롯데마트, 편의점은 BGF리테일,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는 롯데슈퍼가 참여했다.‘싱싱樂 사업’ 결과에 따르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는 냉장고 문이 설치된 후 냉장 식품폐기율이 12%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식약처가 지난해 실시한 냉장식품의 품질변화에 관한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된다. 문이 달린 냉장고에 보관된 상추, 김밥, 고등어, 간 소고기 등 품질이 개방형 냉장고에 견줘 상품성이 안정적으로 보존됐다. 소고기는 붉은빛이 선명하게 유지됐으며, 샌드위치는 일반 미생물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증식했다. 김치도 문이 달린 냉장고에서 4주까지 풍미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했다.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8월 한국전력공사·켑코이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싱싱樂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에 비용 일부(폭 624㎜ 도어 1장당 약 5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현재 31개 매장 5460장의 냉장고 문을 달았으며 롯데슈퍼는 30개 매장 447장의 냉장고 문을 설치했다. 올 연말까지 롯데마트는 36개 점포, 롯데슈퍼는 60개 매장에 냉장고 문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1일 롯데마트의 제타플렉스점(서울 송파구 소재)을 방문해 도어형 냉장고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냉장고 문(門) 달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식약처 Q&A를 통해 이번 시범 사업의 의미와 모든 식품매장의 냉장고에 문을 달아야 하는지 등을 알아본다.Q. 왜 냉장고 문달기 캠페인을 시작하는가냉장고의 냉장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식품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전력량 감소로 전기요금 절약, 탄소 저감화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 ‘냉장고 문달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2020년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를 조금이라도 초과하는 부위가 있는 마트 냉장고의 비율이 70~80%이므로 온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10℃ 이상에서는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리스테리아균(저온성 식중독균) 등 식중독균이 급속하게 증식한다.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게 되면 최대 63%(여름철 기준, 겨울철은 50%수준)의 소비전력량이 감축되고, 전국적으로 연간 1,780GWh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전기료 절감(냉장고[1.8m] 1대당 연간 43만 5,000원)과 탄소배출 저감화(연간 CO2 81만톤)의 효과가 기대된다.절감되는 전력량은 서울 마포구가 1년 내내 사용(약 1,366GWh)하고도 남으며, 탄소배출 감축량은 소나무 11만 그루(소나무 1그루 당 7.3kgCO2/년), 한라산 산림면적 10배 정도에서 흡수하는 CO2양과 동일한 수준이다.Q. 모든 식품매장의 냉장고가 문을 달게 되나현재 시범사업 초기 단계로 이번에는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유통업체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연초에 참여 희망업체들을 파악했으며, 롯데마트와 BGF리테일(편의점 CU)이 참여의사를 밝혀 이들 업체들과 함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냉장고 문달기에는 비용이 발생하므로 강제적으로 추진하기는 곤란하다고 보며, 참여 확대를 위해 중소규모 업소에는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Q. 냉장고에 문이 달려있으면 소비자들이 불편하다고 느낄 것 같은데 소비자 741명을 대상으로 조사(’22.2월)한 결과, 80%이상이 문달린 냉장고로 인한 불편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아울러 최근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김 서림을 방지하고, 내부가 잘 보이는 냉장고 문이 보급되고 있다.Q. 식품매장 중 일부는 이미 냉장고 문이 설치돼 있던데 지난해에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전체 10만여개 식품매장의 냉장고 중 약 40% 정도만이 문이 달린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형 유통업체일수록 문없는 냉장고를 운영하는 비율이 높았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추진간담회 개최사례 공유 및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효과 소개롯데슈퍼, 166개점 냉장고 문 설치 추진 中마트 내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갑)은 에너지 소비가 높은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업의 실천과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19일 오후 ‘식품매장 냉장고 문(門)달기 사업’ 추진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한국전력공사(한전), 켑코이에스, 냉장고 제조사, 시공자 등 3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한전 강호승 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 실천 사례들이 차례로 소개됐다.롯데마트 이철민 부문장은 “2019년부터 검토한 사업을 올해 추진했는데 당초 예상보다 20% 높은 성과(에너지 절감율 51%)를 얻었다. 2023년 7월까지 롯데마트 전 매장에 개방형 냉장고에 문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개방형 냉장고의 문 달기를 통해 냉장고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식품의 안전과 신선도 유지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졌고, 폐기되는 식재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가 나왔다는 것.산업부 에너지효율과 김현철 과장은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사업과 관련, 최대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최원영 사무관은 “소비자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며, 시범사업 이후 사업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용빈 의원은 “전국 매장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연간 82만여 톤의 온실가스(CO2) 절감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11만 그루가 탄소를 흡수한 량과 비슷하다.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냉장고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식품의 신선도를 지킬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전은 지난 8월 10일 식약처 및 켑코이에스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전은 업무 협약을 통해 냉장고 문 설치 촉진 지원 및 절감효과 분석·활용하고, 식약처는 냉장고 문 설치 사업확대를 위한 영업자 인식 개선, 켑코이에스는 냉장고 문 설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전국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수량은 총 504,323대로, 도어형으로 개조‧교체 시 1대당 연간 3.5메가와트시(MWh) 절감이 가능하다.롯데슈퍼는 식약처, 켑코ES와 협력해 신규오픈 매장인 봉화산역점을 시작으로 166개점의 유제품, 두부 및 콩나물 냉장 쇼케이스에 문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롯데슈퍼는 166개점의 냉장고 문 설치가 완료되면 연 2,785MWh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해당 냉장고 기존 사용량의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연 1,295톤의 탄소배출 효과 역시 예상되고 있다.롯데슈퍼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수산, 축산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 현재까지 62개점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출처 : 이넷뉴스(http://www.enetnews.co.kr)
[대한식품의약신문=김재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냉장고 문(門)달기’ 사업에 참여하는 마트·편의점 등에 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전력공사·켑코이에스(주)와 한전아트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8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켑코이에스(주)는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이 설립한 회사로 에너지 효율 향상 전문기업이다.식약처는 올해 3월부터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냉장식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 안전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냉장고 문달기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식품 유통·판매업체에 설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업체가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어형 냉장고 설치에 따른 식품안전·탄소중립 효과 홍보 ▲설치 비용 일부 지원 ▲에너지 절감효과 분석·활용 ▲기타 냉장고 문달기 확산을 위해 필요한 협력 사항 등이다.식품 안전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 등 냉장고 문 설치 효과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영업자 등이 자발적으로 도어형 냉장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특히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참여한 식품 유통·판매업체에 한국전력공사와 켑코이에스(주)에서 냉장고 문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업체의 비용부담을 덜어준다.(한국전력공사) 냉장고 문설치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에 비례하여 지원금 지급(켑코이에스(주)) 냉장고 문설치에 필요한 공사비 전액을 시공사에 先지급한 후 사업참여 업체로부터 냉장고 문설치로 인한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금을 상환받음또한 냉장고 문이 설치된 매장의 설치 전·후 에너지 절감 효과를 분석해 향후 식품매장 전반에 냉장고 문 달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참고로 식약처는 ‘냉장고 문달기’ 사업 확산을 위해 올해 3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내용으로 식품 유통업체(롯데마트, CU)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한 6월에는 소비자에게 냉장고 문 설치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11개 회원단체와 전국 22개 지역에서 ‘싱싱樂 캠페인’을 실시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냉장고 문달기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홍보하고, 영업자의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kfmnews.com/news/view.php?idx=18239